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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디포랩스, 몽골 복지부 장관 만나 '韓 온열 암 치료' 수출·협력 논의
25-11-26 11:39 432회 0건

아디포랩스, 몽골 복지부 장관 만나 '韓 온열 암 치료' 수출·협력 논의


 

사진제공=아디포랩스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사진제공=아디포랩스


"몽골의 암 치료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될 겁니다."

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(사진 왼쪽)가 '지그지드수렌 친부렌' 몽골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. 한 대표는 최근 몽골을 방문, 현지 병원 및 정부 관계자를 만나 국산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기 '리미션1℃'의 수출 및 의료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.


친부렌 장관은 29년간 몽골 국립암센터장을 지낸 의사 출신으로, 현지 의료 정책의 핵심 인사로 꼽힌다. 그는 이날 "몽골은 매년 약 7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, 이 중 4000명이 사망하는 등 인구 대비 암환자 비율이 높다"라며 "첨단 암 치료기기의 도입은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"이라고 말했다.

한 대표는 "수술, 항암, 방사선 등 암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많은 몽골 환자에게 '리미션1℃'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"며 "친부렌 장관으로부터 한국 보건복지부와의 협력 및 의료기기 허가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"고 말했다.

아울러 아디포랩스 측은 몽골 정부 산하 국립암센터(NCCM)도 방문, 후렐숙 셍게이(Khurelsukh Sengee) 원장 및 테르군빌렉 영상의학 전문의 등과 리미션1℃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. 리미션1℃는 고주파로 체온을 높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하고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의료기기다. 기존 수술·항암·방사선 치료의 보완적 수단으로 꼽힌다.


아디포랩스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몽골의 전 국세청장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아드샤(Adsha) 전 장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. 회사는 몽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. 향후 행보도 구체화했다. 아디포랩스는 아드샤 전 장관 및 그의 아들 알타(Altansukh)와 협력, 몽골 법인 설립 및 제품 등록 절차에 착수한다. 한국 유학생 출신의 알타는 의료기기 허가 등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. 또 몽골 측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2026년 열리는 '제9회 IVRA 국제의료컨퍼런스'에 몽골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주요 인사들을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.

한 대표는 "이번 출장으로 몽골 정부와 의료계에 리미션1℃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소개했다"며 "리미션이 몽골 국민의 암 치료에 기여하도록 지속 지원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
출처: https://www.mt.co.kr/industry/2025/11/25/2025112516490212588